번개 내리쳐 주택 3채 연쇄 화재

로렌스빌-대큘라 집중…인명피해는 없어

지난 5일밤부터 6일 새벽까지 이어진 천둥 번개로 귀넷카운티의 주택 3채에 연이어 화재가 발생했다.

귀넷소방서는 5일밤 11시30분경 대큘라시 루크 에드워즈 로드(Luke Edwards Road)의 1만2000스퀘어피트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번개가 주택 지하실에 내리쳐 화재가 시작됐다”면서 “곧바로 진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30분뒤인 6일 새벽 0시경 로렌스빌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가 출동했고 다시 30분뒤인 새벽 0시30분경에는 로렌스빌시 오텀 쇼어 드라이브(Autumn Shore Drive)의 한 주택에서 굉음과 함께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측은 “다행히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4명의 성인과 3명의 어린이 등 7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적십자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대큘라 주택 화재 현장/귀넷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