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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살려낸 고베티 CEO, 페라가모로 이직

paul 5 months ago (Last updated: 5 months ago) 1 minute read

올해 말 퇴임 뒤 고향인 이탈리아행…셀린느도 이끈 명품업계 베테랑

영국의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경영 개선을 이끈 마르코 고베티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말 퇴임한 뒤 살바토레 페라가모로 이직한다고 CNN 비즈니스가 2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버버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17년 7월부터 CEO로 일해온 고베티가 올해 말 사임하고 가족들이 있는 이탈리아로 돌아가 새로운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베티도 회사의 발표 이후 버버리가 강력한 성장의 길로 들어선 지금이 회사를 떠날 적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패션그룹 산하 셀린느 회장을 거쳐 버버리에 온 고베티는 실적 부진에 시달리던 버버리의 경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고베티의 퇴임 계획 소식이 전해진 이날 런던 증시에서 버버리 주가는 8.67%나 떨어졌다.

이탈리아의 명품 업체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고베티가 버버리에서 나오는 대로 곧바로 CEO로 임명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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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티는 이탈리아 출신이지만 미국에서 경영학 학위를 받았으며, 2004∼2008년 지방시에서 CEO를 맡았고 모스키노와 셀린느에서도 CEO로 활약한 명품업계의 베테랑 경영인이다.

마르코 고베티
                                     마르코 고베티 [버버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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