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시급 20달러에 보너스까지”

기존 직원도 즉각 인상…이중언어 구사자는 특별 급여

미국 최대 이통통신사인 버라이즌이 애틀랜타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신규직원 채용에 나섰다.

버라이즌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객 서비스 및 소매점 직원의 시간당 최저 임금을  20달러로 인상하고, 신규 판매전문가와 보조 관리자(assistant manager)에게는 각각 2500달러, 3500달러의 1회성 인센티브인 ‘사인온 보너스(sign-on bonus)’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시간당 20달러 미만을 받고 있는 모든 소매점 및 고객 서비스 직원들의 급여도 즉시 인상될 방침이다.

버라이즌은 또한 휴일과 일요일에 근무하는 보조 관리자에게 프리미엄 급여를 차등 지급하고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직원에게도 동일한 차등 급여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라이즌 채용 웹사이트 링크)

이상연 대표기자

버라이즌 웹사이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