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선교단, 새로운 센터마련에 후원 당부

22일 사랑의 바구니 전달…슈가로프한인교회 후원

“하나님 기뻐하시고 장애우 함께하는 센터 꼭 필요”

장애인 선교단체인 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이 지난 22일 제3차 밀알 사랑의 바구니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사랑의 바구니는 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 최봉수 목사)의 후원으로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노크로스 밀알선교센터 앞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열렸다.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우 가족이 차 트렁크를 열어 주면 쌀 1포, 라면 1박스, 치킨윙, 불고기와 다른 고기 등 육류 2종, 참치캔, 김, 삼계탕, 어묵조림 등을 실어줬다.

최재휴 목사는 “모든 물품은 슈가로프한인교회에서 후원하고 자원봉사로 함께 섬겨 주셨다”고 밝히고 “장애우 가족을 대상으로 전달하는 것인데 일반 시니어들이 오셨다가 돌아가는 수고를 하셔서 미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선교단은 새로운 선교센터 마련을 위해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최 단장은 “새로운 센터를 마련하고 주정부에 공식 장애인서비스기관으로 등록해 정부보조로 부모님들의 재정부담을 줄이면서도 교육과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장애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센터를 위해 기도와 후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밀알선교단의 제3차 밀알 사랑의 바구니 나눔 행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