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현직한인회장단협의회 한국 전북도 방문

정무부지사 만나 상호 협력방안 논의…오는 28일 정기총회 개최

미주현직한인회장단협의회(의장 김수철)가 전북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전북도청을 방문했다.

전북도는 4일 김수철 의장과 박영미 부회장 등 회장단이 우범기 정무부지사를 만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미국 전역의 50개 단체로 구성된 조직으로 기존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미주한인회장협회와는 다른 제3의 미주 한인회장 모임이다.

도는 이번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미주지역 한인사회에 지역특산품 및 문화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도는 재외동포와 호남향우회 및 도민회, 고려인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호남인의 날, 전통문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미주지역 한인회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전북도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철 의장 등은 정읍시 방문 등의 일정을 수행하고 오는 14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협의회는 8월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라스베이거스 웨스트게이트 리조트앤카지노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전북도를 방문한 미주 한인회 회장단과 우범기 정무부지사가 상호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전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