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 인구 1년새 6만5천명 늘었다

11개 카운티 총 510만명…귀넷 1만3460명 늘어 최다 증가

풀턴 108만7천명, 귀넷 98만3천명…애틀랜타는 50만7천명

메트로 애틀랜타의 인구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지역위원회(ARC)가 지난 14일 발표한 인구 추정치 자료에 따르면 메트로 11개 카운티의 인구는 지난 2021년 4월-2022년 4월 1년새 6만5000여명이 증가한 509만164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증가치인 5만여명보다 많은 것이며 2000년대 초반의 폭발적인 성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개 카운티는 귀넷과 풀턴을 비롯해 디캡, 체로키, 캅, 클레이턴, 더글라스, 페이옛, 포사이스, 헨리, 락데일 등이다.

카운티 별로는 귀넷이 전년보다 1만3460명이 늘어난 98만3702명으로 최다 증가폭을 보였고 인구가 가장 많은 카운티는 여전히 풀턴으로 총 108만7170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카운티는 헨리로 2.7%가 늘어났다.

이밖에 캅카운티가 77만9249명, 디캡이 77만5022명, 클레이턴 30만2285명, 체로키 27만9840명, 포사이스 26만5033명, 헨리 25만2502명, 더글라스 14만9297명, 락데일 9만4860명 등 순이었다. 풀턴과 디캡카운테 걸쳐있는 애틀랜타시는 50만7015명으로 이 가운데 45만6325명은 풀턴에, 나머지 4만690명은 디캡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연 대표기자

ARC 자료
메트로 애틀랜타 11개 카운티/A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