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다운타운 ‘불스아이’ 매장서…사상자 없어
소방당국 화재원인 조사중…4시간 가량 교통 통제돼
로렌스빌 다운타운의 한 총기 판매상(Gun Shop)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인근 도로가 4시간 가량 마비됐다.
귀넷카운티 소방서는 4일 오전 10시30분경 웨스트 크로간 스트리트의 불스 아이 인도어 레인지 앤 건 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총기 판매와 사격 연습을 함께 하는 이 매장은 이날 영업중이었지만 다행히 직원과 고객들은 모두 무사히 빠져나왔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가 매장 내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다운타운에서는 전국 무료 만화책의 날(Free Comic Book Day)행사가 열려 교통 정체가 심각했다.
화재는 낮 12시경 완전 진화됐지만 안전 점검을 위해 2시간 가량 추가로 현장이 통제돼 차량 통행은 오후 2시부터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