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서 K-BBQ 축제…한식의 힘 알린다”

외식업협회 10월9일, 귀넷플레이스몰 주차장서 개최

음식 벤더 20여곳, 일반 부스 40개…K팝 공연도 열려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회장 김종훈)가 애틀랜타 최대 한인타운인 둘루스시 귀넷플레이스몰 주차장에서 코리안 바비큐 축제를 개최한다.

14일 협회는 “귀넷카운티와 행사장 사용 계약을 마쳤으며 오는 10월 9일(토) 오전11시~오후7시 2021 코리안 바비큐 페스티벌’을 개최해 주류사회에 한식의 힘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오후 1시30분 협회 사무실에 귀넷카운티 경찰 관계자들을 초청해 행사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김종훈 회장은 “귀넷 경찰은 행사 당일 무상지원으로 2명의 경찰관을 파견하고, 추가로 4명의 경찰관들이 소액의 비용으로 협조해 주기로 약속했다”면서 “귀넷경찰서 중앙지구대의 경우 당일 근무 경찰들이 경비 및 순찰을 강화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협회는 귀넷 경찰관 자녀들의 장학금 조성과 당일 귀넷 경찰 홍보 부스를 제공해주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는 한국 북춤과 태권도 시범으로 힘차게 개막을 알릴 예정이며 2019년에 인기를 얻었던 K팝 댄스팀들이 환상적인 무대를 꾸미게 된다. 김 회장은 “한국 아이돌 가수를 초청해 K팝 공연을 펼칠 계획이어서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20여곳의 음식 밴더가 코리안 바비큐를 제공하고, 40곳 이상의 일반 부스가 홍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매운 라면먹기 대회, 한국전통 놀이, 한글 이름쓰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왼쪽부터 강신범 협회 자문위원, 김종훈 회장, 크리스 라파넬리 귀넷경찰서 중부지구대장, 미쉘 앵그린 귀넷경찰 지역사회 협력관, 크리스 스미스 귀넷경찰재단 회장, 트로이 표 협회이사 /사진= 외식업협회

귀넷 플레이스 몰 행사장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