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서 한류축제 연다

CJ ENM, ‘꿈의 공연장’ 서 역대급 케이콘 개최 
5월부터 도쿄, 뉴욕, LA, 방콕 순회하며 이벤트

 

CJ ENM은 올해 ‘꿈의 공연장’이라는 불리는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등에서 역대급 한류 축제(케이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CJ ENM은 올해 5월 일본(도쿄)을 시작으로 오는 7월과 8월 미국(뉴욕·LA)에서 대규모 케이콘을 연다고 밝혔다. 오는 9월 태국(방콕) 공연을 포함하면 올해 총 4개 지역에서 케이콘이 개최되는 셈이다.

오는 5월 17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에서 케이콘이 열린다. 일본 케이콘의 주 관객층인 10~30대 여성층을 겨냥한 공연이다. 한국 걸 그룹과 K뷰티, K패션를 연계한 프로그램이 대거 마련됐다.

케이콘 최초 개최지인 미국에서도 역대급 케이콘이 열린다. 오는 7월 6일~7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연장인 뉴욕 맨해튼 ‘메디슨 스퀘어 가든’과 ‘제이콥스 K.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케이콘이 열린다. 올해 미국 공연의 경우 개최 장소가 확대되고 공연일도 늘어 역대 최대 규모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잇다른 행사로 케이콘 누적 관객수는 개최 8년 만에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유럽·아시아·중동·남미·오세아니아 등에서 열렸던 케이콘의 누적 관객수는 82만 3000명이다.

CJ ENM은 올해 케이콘 컨벤션 프로그램 중 일부를 브랜드화한다는 계획도 잡았다. △’케이콘 걸즈'(K뷰티·K패션) △(신인 아티스트 쇼케이스 등 케이콘 개최지의 한류 인기 장르를 세분화·특성화한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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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케이콘에 몰린 일본 관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