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교육청, 내달 12일 개학…마스크 의무화

예정보다 1주일 연기…대면 졸업식 결국 취소

조지아주 최대 규모의 공립학교 시스템인 귀넷카운티 교육청이 모든 학생과 교사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교육청은 7일 가을학기 개강을 위한 특별 회의를 갖고 당초 8월5일 실시하기로 했던 개학일자를 8월12일로 연기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권고사항으로만 요구됐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교육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마스크를 쓰고 싶지 않은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건강상의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별도의 수용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앨빈 윌뱅크스 교육감은 “이달말 개최할 예정이었던 대면 졸업식은 건강과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귀넷카운티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