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위장 경찰에 매춘 제의하다 ‘덜미’

뉴욕주 스파 한인 여종업원, 함정단속에 체포

뉴욕주 뉴 윈저(New Windsor) 경찰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함정단속에 나선 경찰관에게 성매매를 제의한 A&A 스파의 여종업원 양수완(56)을 매춘 혐의로 체포했다”면서 “용의자는 28일 뉴윈저 법원에서 첫 신문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윈저 하이웨이에 위치한 이 스파는 여종업원을 통해 고객으로 위장하고 방문한 경찰관에게 “돈을 더 내면 마사지 외에 특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은밀하게 성매매를 제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버트 도스 서장은 “다른 마사지 업소에 대해서도 비슷한 방법의 단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조지 마이어스 뉴윈저시 감독관은 “학교 바로 건너편에서 이같은 범법행위가 벌어져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TOWN OF NEW WINDSOR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