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삽들고 덤비다 피살

조지아 20대 남성…가정폭력 체포 피하려

조지아주의 한 2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을 삽으로 공격하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캐롤카운티 경찰은 지난 21일밤 “20대 백인 남성이 총으로 자신의 어머니와 형제를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한 주택으로 출동했다. 용의자는 마크 톰슨(26)이었고 경찰이 출동해 보니 이미 도주한 뒤였다.

주변 수색을 벌이던 경찰은 잠시 후인 밤 10시경 인근 서클K 편의점에서 직원을 삽으로 위협하고 있는 톰슨을 발견했고, 톰슨은 투항하라는 경찰의 지시를 무시하고 오히려 삽으로 한 경찰관의 머리를 공격했다.

이에 해당 경찰관은 곧바로 수발의 총격을 가했고 톰슨은 현장에서 숨졌다. 공격을 당한 경찰관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사건은 조지아수사국(GBI)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숨진 마크 톰슨/Carroll County Sheriff’s Of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