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미국 공장서 전기차 생산 계획”

생산시점 질의에 “내년은 아니고 시기 보고 있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고양=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청년희망ON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2일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의 전기차 생산 시점에 대해 “내년부터는 아니고, 계획 중이어서 그 시기는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경기도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인 ‘청년희망ON’ 프로젝트 관련 간담회를 한 뒤 취재진과 만나 ‘내년부터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이 맞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현대차는 최근 추세로 볼 때 미국의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 공장에서의 전기차 양산 시점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직접 생산 여부와 관련해서는 “배터리는 (배터리 전문 업체와) 같이 셀을 연구할 수 있겠지만, 생산은 배터리 업체에서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향후 집중해야 할 사업에 대해선 “전기차, 친환경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등이 다 포함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 회장은 이날 김 총리와의 간담회에서 향후 3년간 직접 채용 3만명을 비롯해 4만6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김 총리가 그간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차원에서 만난 대기업 총수들이 약속한 일자리 가운데 최다 규모다.

인사하는 안경덕 장관과 정의선 회장

(고양=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청년희망ON에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가운데는 김부겸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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