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팰컨스 풋볼선수, 일가족 5명 살해후 자살

필립 애덤스, 사우스캐롤라아나 록힐서 의사 가족에 총기난사

애틀랜타 팰컨스 등에서 코너백으로 활약했던 NFL 풋볼 선수가 일가족 5명을 총격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Rock Hill) 경찰과 요크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011~2015년 NFL 팰컨스와 시애틀 시혹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 등에서 뛰었던 필립 애덤스(32)가 7일 오후 록힐시의 한 주택에서 자신을 치료했던 의사인 로버트 레슬리(70)와 아내 바바라 레슬리(69), 9살과 5살짜리 손주, 그리고 이 집에서 일하던 제임스 루이스(38)등 5명을 권총으로 쏘아 숨지게 했다.

셰리프국은 피해자 주택과 같은 단지에 살고 있던 애덤스는 범행 후 수 시간 동안 도주해 추격을 받다가 결국 이날 새벽 자택 근처에서 45구경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한편 레슬리씨 집에서 또다른 1명이 심각한 총상을 입고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셰리프국은 “오후 4시45분께 신고를 받고 사건 현장에 출동했으며 애덤스를 수 시간 추적 끝에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선수 생활 때 얻은 갖가지 병에 시달려온 애덤스는 록힐 병원에서 15년간 근무해온 레슬리의 치료를 받아왔다고 한다.

애덤스가 레슬리 일가족을 살해한 정확한 동기와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필립 애덤스/AP=연합뉴스
레슬리 브라운 박사/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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