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레타 노스포인트 교회, 미국 2위

노스포인트 교회 내부모습/Inside North Point

올해의 10대 메가처치 발표…교인 3만명 넘어

1위는 텍사스 레이크우드, 7곳이 남부에 위치

미국에서 가장 교인수가 많은 ‘톱10 메가처지’ 올해 명단이 발표됐다.

경제 전문 사이트 ’24/7 월스트리트’는 하트포드 종교연구소 데이터를 인용해 매년 해당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다. 메가처치는 교인이 2000명 이상인 교회를 말한다.

올해 발표에 따르면 미국에서 교인이 가장 많은 교회는 텍사스주 휴스턴의 레이크우드 교회(Lakewood Church, 담임목사 조엘 오스틴)로 4만3500명이 매주 출석하고 있다.

2위는 조지아주 알파레타의 노스 포인트 교회(North Point Coummunity Church, 담임목사 앤디 스탠리)로 3만629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3~5위는 오클라호마 에드먼드의 라이프 교회(담임목사 크레이그 그뢰셀, 교인 3만명), 텍사스 사우스레이크의 게이트웨이 교회(담임목사 로버트 무어, 교인 2만8000명), 일리노이 사우스 배링턴의 윌로우 크릭 커뮤니티 교회(담임목사 빌 하이블스, 교인 2만5743명)이다.

이어 6위 텍사스 그레이프 바인의 펠로우쉽 교회(담임목사 에드 영, 교인 2만4162명), 7위 애리조나 퍼리아의 크라이스트 처치 오브 더 밸리(담임목사 돈 윌슨, 교인 2만3395명), 8위 사우스캐롤라이나 앤더슨의 뉴스프링 교회(담임목사 브래드 쿠퍼, 교인 2만3055명), 9위 노스캐롤라이나 매튜스의 엘레베이션 교회(담임목사 스티브 퍼틱, 교인 2만2200명), 10위 앨라배마 버밍햄의 하일랜즈 교회(담임목사 크리스 하지스, 교인 2만2184명) 등이다.

조사 결과 톱10 메가처치 가운데 7곳이 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저서 ‘목적이 이끄는 삶’으로 유명한 릭 워런 목사의 새들벡 교회(캘리포니아 레이크 포리스트)는 2만2055명으로 1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