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확진…”내달 미국 스케줄 합류”

재택지료 중…멤버 7명 중 정국만 빼고 모두 확진

질문에 답하는 BTS 제이홉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제이홉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제이홉은 목이 따가운 증상을 느껴 전날 병원에서 검사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이다.

이어 “제이홉은 재택 치료를 종료한 이후 다음 달 예정된 스케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TS 멤버의 코로나19 확진은 여섯 번째다.

지난해 12월 멤버 슈가(민윤기)를 시작으로 RM(김남준), 진(김석진), 지민(박지민), 뷔(김태형) 등이 차례로 감염됐다가 회복했다. 멤버 7명 가운데 현재까지 정국(전정국)만 확진되지 않았다.

BTS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앞두고 조만간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4월 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 뒤, 8∼9일과 15∼16일 총 네 차례에 걸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