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불 어치 가짜 카르티에 팔찌 압수

한국서도 인기 높은 ‘러브’, ‘네일’ 팔찌 등 500개 중국서 수입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 시카고 지국은 최근 중국에서 수입된 총 500점의 위조 카르티에 보석을 압수했다고 3일 밝혔다.

세관 당국에 따르면 이들 위조품은 각각 중국과 홍콩에서 선적된 2개의 화물에서 발견됐으며 시가는 524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지난달 16일 세관 당국은 중국에서 발송돼 플로리다 아벤투라의 한 가정집으로 배송된 패키지에서 450개의 카르티에 러브(LOVE) 팔찌와 반지를 발견했다.

이어 8월18일에는 홍콩에서 미시시피 브랜든의 가정집으로 배송되는 화물에서 50개의 ‘네일(Just the nail, Juste un Clou)’ 팔찌가 추가로 발견됐다.

시카고 현장 사무소의 라폰다 서튼-버크 소장은 “CBP는 정직한 교역을 장려하고 열심히 일하는 기업을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CBP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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