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베이비시터, 아이 목졸라 살해 시도

1살 아기 돌보다 범행…경찰 “생각할 수도 없는 일”

조지아주의 한 베이비시터가 돌보던 1살 아기를 목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게인스빌 경찰은 1일 “지난 2월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애비 엘리자베스 초즈우드(23)를 중범죄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면서 “그녀는 돌보던 아기를 질식시켜 거의 죽음으로 몰아 넣었다”고 밝혔다.

케빈 홀브룩 공보관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용의자는 오랜 조사 끝에 체포됐으며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홀브룩은 “우리는 정확히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아직 알 수 없다”면서 “하지만 용의자는 분명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진실이 법정에서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조지아서던대학교를 졸업한 초이스우드는 대학교 인근에서 데빗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뒤 2년간의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

이상연 대표기자

용의자 초즈우드/Gainesville Police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