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재외공관장회의 22일 개막

2024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재외공관장회의에는 세계 재외공관 167곳의 대사와 총영사 등이 모여 외교부 장·차관 등과 주재국 동향을 비롯한 정보를 교환하고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현재 호주는 이종섭 전 대사의 사임으로 공석인 상태다. 미주 지역에서도 조현동 주미대사와 서상표 애틀랜타총영사 등 공관장들이 모두 참석한다.

이 회의는 통상 매년 3월 개최됐으나 2020~2022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7월, 11월 등에 비대면(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렸다. 그러다 지난해 3월 대면회의 방식이 재개됐다.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 때문에 4월로 일정이 변경됐다.

외교부는 이번 재외공관장회의에서 나이지리아 대사, 모로코 대사 등 최근에 임명된 공관장들을 대상으로 ‘신임장 수여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연 대표기자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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