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서 수영하지 마세요”

레이크 레이니어서 4명 익사…경찰, 주의 요청

조지아주 최대 호수인 레이크 레이니어에서 수영객들의 익사 사고가 이어지자 호수 수영의 위험에 대한 경고가 나오고 있다.

홀카운티 셰리프국은 28일 성명을 통해 “지난 메모리얼 데이 연휴 이후 4명의 수영객이 물에 빠져 숨졌다”면서 “술을 마실 경우 보트를 운전할 수 있는 대리 운전자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포사이스카운티 소방국은 “레이크 레이니어 익사 사건 가운데 수영실력을 과신해 호수를 가로지르려다 물에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호수에도 강한 파도가 몰아 닥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레이크 레이니어호수/WSB-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