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전 주한미국대사에 수교훈장 광화장 수여

한국 정부, 워싱턴DC 대사관서 최고등급 훈장 전수

(워싱턴=연합뉴스) 이수혁 주미대사가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관저에서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에게 수교훈장 최고등급인 광화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1.9.7. [주미대사관 제공] phot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이수혁 주미대사가 7일 워싱턴DC 관저에서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에게 수교훈장 최고등급인 광화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1.9.7. [주미대사관 제공]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가 수교훈장 중 최고등급인 광화장을 받았다.

7일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이수혁 주미대사는 이날 워싱턴DC 대사관저에서 해리스 전 대사에게 광화장을 수여했다.

수교훈장은 국권의 신장 및 우방과의 친선에 공헌이 뚜렷한 외국인에게 수여되는데, 5등급으로 나뉜 수교훈장 중 광화장의 등급이 가장 높다고 대사관은 설명했다.

수여식에는 해리스 전 대사 부부와 당시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함께 근무한 미국 국무부 직원들이 참석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지낸 해리스 전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인 2018년 7월부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올해 1월까지 주한 미국대사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