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쇼핑몰서 17세 소년 총격 사망

조지아 둘루스 파라곤 볼링장 앞 주차장서…한인 업소도 많아

조지아주 애틀랜타 한인타운의 쇼핑몰 주차장에서 17세 소년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귀넷카운티 경찰은 지난 27일 새벽 2시 15분경 둘루스에 위치한 노스사이드 병원에서 총격 사건과 관련된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총격 사건이 둘루스의 4500 새틀라이트 불러바드에 위치한 파라곤 쇼핑몰의 볼링장 주차장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피해자는 위독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스넬빌에 거주하는 17세의 엘버트 “조쉬” 브라운으로 확인됐다. 그는 친구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치료 도중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총격 사건의 정황이 아직 조사 중에 있으며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귀넷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보가 있는 사람은 전화 770-513-5300으로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사건이 발생한 파라곤 볼링장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