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 기자회견…내년엔 전주서 개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이경철)는 지난 7일 둘루스 청담에서 제21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과를 보고하고 내년 개최지 등을 보고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경철 총회장과 김형률 이사장, 김백규 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총연의 비즈니스 협력 1호 업체인 한국 아웃도어 전문기업 콜핑의 반반영 회장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이날 회견에 함께 했다.

이경철 총회장은 “해외에서 처음으로 지난 10월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올해 비즈니스대회가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려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보고한 뒤 “지난달 30일 한국 대구를 방문해 한국 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연과 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및 교육 문화 예술 분야에서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총연은 용산구(구청장 박희영)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한국 전주에서 개최된다. 김형률 이사장은 “전주에서는 처음으로 비즈니스대회가 개최된다”고 설명했고 개최지 투표에 참여한 김백규 위원은 “한상들을 유치하기 위해 인천과 제주, 전주가 경합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콜핑 박만영 회장(가운데)이 총연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경철 총회장, 김은영 사무차장, 김형률 이사장(오른쪽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