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스몰비즈니스에 1억달러 지원”

현금+광고크레딧 방식으로…곧 신청 접수

미국 포함 30개국 3만개 업체에 그랜트 제공

페이스북이 코로나19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스몰비즈니스 업체들에게 1억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셰릴 샌드버그 COO는 “미국을 포함한 30개국의 스몰비즈니스 3만개 업체에 총 1억달러의 그랜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8일 이 기금이 현금과 광고크레딧을 더한 방식으로 지급되며 직원들의 임금이나 렌트 등에 쓰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샌드버그는 페이스북읕 통해 “폐업 위기에 몰린 스몰비즈니스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실질적인 재정지원이라고 판단했다”면서 “비즈니스들이 어려움을 뚫고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페이스북은 아직 신청 자격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SBA(중소기업청)가 정한 스몰비즈니스 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이미 신청 홈페이지(링크)를 오픈한 상태이지만 아직 온라인 접수는 시작하지 않았다. 페이스북은 “곧 준비를 마치고 신청을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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