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5일 무역협정 서명한 뒤 방중

직접 베이징 방문해 구조개혁 요구할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백악관에서 1단계 무역협상에 서명한 뒤 며칠 후 베이징을 직접 방문, 중국의 시장 개혁을 촉구할 전망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5일 백악관에서 중국 고위급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1단계 무역협정 서명식이 열릴 예정이며, 며칠 후 2단계 무역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내가 직접 베이징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나는 오는 15일 아주 크고 종합적인 1단계 무역협상에 서명할 것이며, 서명식은 백악관에서 열릴 것이다. 중국의 고위인사가 서명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며칠 후 나는 베이징에 직접 날아가 2단계 무역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2단계 무역회담 개시를 알리며 중국의 구조개혁을 촉구하는 등 대중 압박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트럼프 트위터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