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모 뉴욕 주지사 동생 코로나 감염

CNN 앵커 크리스토퍼 쿠오모 “자가격리중”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의 친동생인 크리스토퍼 쿠오모 CNN TV 앵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쿠오모 주지사는 “내 동생 크리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오늘 아침 그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크리스는 젊고 강해서 괜찮을 것이다”며 “자기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강하지 않지만,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오늘 아침에 크리스와 통화했는데 지하실에 격리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9000명 이상 늘어난 7만5795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 수는 27% 증가한 1550명을 기록했다.

동생 크리스(왼쪽)와 형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CN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