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본부 CDC도 뚫렸다

애틀랜타 직원… “6일 이후 출근 안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직원 중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6일 로이터통신과 CNN에 따르면 미 CDC는 해당 직원이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코로나19 관련 대응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았으며, 무증상 시기였던 지난 6일 이후 관련 시설에도 드나든 적이 없다.

현재 이 직원과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다른 CDC 직원들은 사무실을 방역하는 동안 재택근무 중이다.

CDC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해당 직원과 다른 접촉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일까지만 해도 낸시 메소니에 CDC 산하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 책임자는 “지금까지 코로나19를 연구한 1500명 이상 중 어느 누구도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었다.

CDC 본부/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