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전우회 새 회장에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이사장도 겸해…”한미동맹 위해 미국인과 한국인 협력”

주한미군전우회(KDVA)는 신임 회장으로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KDVA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브룩스 전 사령관이 오는 10월1일 신임 이사장 겸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전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KDVA를 이끌어가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KDVA는 한미동맹을 중요시하는 미국인과 한국인을 한데 모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대한 내 애정과 한미동맹에 대한 내 인정은 잘 알려져 있다. 두 나라를 연결하는 KDVA에서의 업무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DVA는 브룩스 전 사령관을 한미동맹사에서 높이 존경받는 지도자이자 한미동맹 관련 각종 현안에 대해 탁월한 식견을 갖춘 인물로 평가했다.

지난 2017년 KDVA를 설립하고 3년간 회장직을 맡았던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미군장교협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주한미군전우회가 새 회장으로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을 선임했다. <출처=주한미군전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