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대법원, 트럼프 마지막 소송 기각

풀턴카운티 선거부정 소송, 이례적으로 일요일 결정

조지아주 대법원은 일요일인 1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한 풀턴카운티 선거부정 소송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 선거본부는 지난 4일 풀턴카운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수수료 오류 등의 문제로 심리가 진행되지 않자 곧바로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했다. 원고측은 대통령 선거인단의 투표가 열리는 14일 전까지 결정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주대법원은 이례적으로 일요일인 13일에 심리를 속개해 최종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날 기각 결정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자들이 조지아주를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들은 모두 패소나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조지아주 대법원 전경/WTVM-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