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고용주들, 직원 1인당 연 350달러 절약

켐프 주지사, 실업보험 세금 인상 막기위해 15억불 투입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14일 코로나19 연방 경기부양법안(CARES Act)에 따른 지원금 가운데 15억달러를 주정부 및 연방정부 실업보험 세금 인상을 방지하기 위한 기금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 김종훈 회장은 “이번 조치로 조지아 고용주들은 주정부 및 연방정부 실업보험 관련 세금 인상을 피할 수 있게 돼 직원 1명당 연평균 35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면서 “식당 업주들의 비즈니스 회복 노력에 큰 도움이 되는 한편 직원들을 다시 직장으로 복귀시키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지아주 노동부 마크 버틀러 장관은 “이번 조치가 없었다면 주정부는 고용주의 실업보험 세율을 300~400% 인상해야 했다”면서 “주지사의 결단으로 조지아주 전역의 더 많은 고용주가 세금 인상에 대한 추가적인 압력없이 사업의 성장과 성공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노크로스 노동부 오피스./googl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