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호양 교장상 영예…최우수상엔 유하늘, 정서인양

애틀랜타 한국학교 개교 40주년 글짓기 대회 시상식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김현경)는 지난 20일 토요일 개교 40주년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학교 사무실 옆 잔디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가족들과 교사 그리고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국자 이사장은  “지난 겨울 학교 이사회에서 새로 구입하게 된 학교 사무실 옆에서 개교 40주년 기념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갖게 돼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면서 “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 교사들이 힘을 합쳐 학교를 잘 이끌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현경 교장은 “비대면으로 이번 대회를 마치느라 애쓴 교사들에게 감사하다”며 “학교 온라인 수업으로 지친 우리 학생들이 이 같은 의미 있는 대회에 출품해 한층 더 빛나는 대회를 만들 수 있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글짓기 대회에는 재학생, 학부모,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총 21개 작품이 접수됐다. 학교장상 1명에게는 상금 100달러와 트로피, 최우수상 2명에게는 상금 70달러와 트로피, 우수상 3명에게는 상금 50달러 트로피, 장려상 4명에게는 상금 25불과 트로피, 입선 4명에게는 상금 15달러와 메달이 수여됐으며 7명의 참가상에게도 소정의 상품이 전달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 애틀랜타 한국학교장상 임시호(백합) ▲최우수상 유하늘(소나무) 정서인(조교) ▲우수상 박현우(국화), 김해원(가나다), 김재현(배꽃) ▲장려상 오유진(백합), 최예령(일반), 유훈(일반), 금별(무궁화) ▲입선 이하늘(개나리), 김민성(가나다), 유장원(조교), 임선주(일반)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