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면 IRS 감사 받습니다”

한인여성경제인협회 지난 24일 1월 정기모임 개최해

진훈회계법인 윤철진 대표 ‘감사동향-절세방안’ 특강

 

윤철진 대표

애틀랜타 한인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주희)가 지난 24일 오전8시 둘루스 귀넷상공회의소 1818 클럽에서 1월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협회는 50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 진훈회계법인(JH&Associates) 윤철진 대표를 초청해 ‘최근 IRS의 감사동향과 절세 방안’ 주제의 특강을 마련했다.

윤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국세청의 최근 감사기법을 소개한 뒤 감사의 위험신호(red flags) 10가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절세 방법의 기본적 개념과 이해를 바탕으로 10가지 비즈니스 절세 요령과 연말 세금 플래닝 방법 등 현명한 절세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윤 대표에 따르면 국세청의 감사(audit)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선별되고 있으며 주로 세금 회피를 위한 무리한 거래나 정보 불일치, 다른 납세자와 관련된 거래 내역의 문제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드문 경우지만 다른 정부기관의 요청이나 내부 고발에 의해 감사가 실시되기도 한다.

윤 대표는 “IRS는 DIF라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각 세금보고서를 검별해 비즈니스 업종이나 주소지, 공제액수, 감가상각 등 특정 아이템의 점수가 높은 세금보고서가 감사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윤대표는 이어 “최근 IRS의 인력 부족으로 감사 건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한번 적발될 경우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큰 피해를 당할 수 있으므로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윤대표가 제시한 10가지 감사 위험신호는 ◇과세 대상 소득의 보고 실패(Failing to Report All Taxable Incomes) ◇과다한 기부금 공제(Taking Large Charitable Deduction) ◇임대손실 과장(Claiming Rental Losses) ◇비즈니스를 이용한 소득 줄이기(Write Off a Loss for a Hobby) ◇과다한 식사, 여행경비 공제( Deducting Business Meal, Travel, and Entertainment) ◇해외 은행계좌 보고 실패(Failing to Report a Foreign Bank Account) ◇자동차 사용의 100% 비즈니스 처리(Claiming 100% Business Use of Vehicle) ◇도박 수입 신고 누락(Failing to Report Gambling Winnings or Claiming Big Gambling Losses) ◇과다한 현금거래(Engaging in Currency Transactions) ◇해외수입 신고제외(Claiming the Foreign Earned Income Exclusion) 등이다.

한편 애틀랜타 한인여성경제인협회의는 애틀랜타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거나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경제인들이 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매달 정기모임을 통해 각계의 전문인들을 초빙해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 연결을 하고 있다. 문의 총무 천은숙 (678-777-7844)

정기모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