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프 상원의원, 4일부터 나흘간 한국 방문

조지아 투자 한국기업 관계자 만나…윤 대통령 접견 관심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민주, 조지아)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관계 강화를 위해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4일 한국을 방문했다.

오소프 의원 오피스에 따르면 한국 방문은 4일 일정이며 방한기간 한화 등 조지아 투자 한국기업 관계자 면담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오는 6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용산 전쟁기념관에 헌화하고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한국군과 미군 장병들에게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

오소프 의원은 지난 2021년 11월 한국을 방문해 한화큐셀, 현대차, SK를 포함한 한국 기업 관계자와 윤석열, 이재명 당시 대통령 후보를 만났다. 오소프 의원이 미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다시 만날지도 관심거리다. 윤 대통령은 4일 한국을 방문중인 마이클 매콜 연방하원 외교위원장과 8명의 외교위 소속 연방 하원의원을 접견한다.

오소프 의원은 “지금은 조지아와 한국의 관계에 있어 특별한 순간”이라면서 “2년 전 경제사절단 방한 이후 양측은 한미 간 무역과 투자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우호를 강화하고 조지아와 한국 간의 투자를 촉진하면서 조지아의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강력한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연 대표기자

오소프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