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실직자 주당 875달러 받는다

주 노동부 8일부터 추가 주급 600달러 지급

기존 실직자도 혜택…6만명에 4000만불 제공

앨라배마주 노동부가 실직자들에 대해 코로나19 경기부양법안(CARES Act)에 보장된 추가 주급 600달러를 지난 8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했다.

노동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6만848명의 실직자에게 연방 추가 실직수당(FPUC) 총 4006만495달러를 지급했다”면서 “수령자들은 2~3일 안에 계좌를 통해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앨라배마 실직자들은 주당 600달러의 추가 수당에 기존 실직 수당인 275달러를 더해 매주 875달러를 7월31일 이전까지 수령할 수 있다. 8월 후에도 취업하지 못했을 경우 다시 최장 26주간 주당 275달러의 기존 수당을 신철할 수 있다.

앨라배마주의 주당 실직수당은 3개월(13주) 임금을 26분의 1로 나눈 금액으로 275달러가 맥시멈이다. 기본 수당으로 275달러를 받으려면 주급이 550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한편 600달러의 추가수당은 지난달 29일부터 소급적용돼 지급된다.

Alabama Department of Lab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