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걸치’에 호텔-아파트 착공

다운타운 대형 개발 프로젝트, 첫번째 작품 선보여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대형 개발 프로젝트인 ‘걸치(Gulch)’의 첫번째 작품인 18층 하이라이즈 쌍둥이 건물이 17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축에 돌입했다.

프로젝트 개발사인 센터니얼 야즈 컴퍼니는 이날 메르세데스-벤츠 구장과 스테이트팜 아레나 건너편의 건설 현장에서 행사를 갖고 프로젝트 최대 건물의 건설을 축하했다.

2동의 건물 가운데 하나는 292개 객실과 3개 식당, 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볼룸과 수영장 덱 등을 갖춘 부티크 호텔인 앤섬 애틀랜타(Anthem Hotel Atlanta)이며 다른 건물은 304개의 유닛과 지하 매장을 갖춘 아파트 타워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두 건물 사이에 거주자와 방문객을 위한 2만1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지상 리테일 매장이 들어서게 된다. 브리짓 브로야드 부사장은 AJC에 “2026년 애틀랜타에서 월드컵이 열리기 전 2동의 타워가 모두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쌍둥이 타워 예상 조감도/Centennial Yards Company via 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