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단체협의회장에 김기수씨

정기총회 열고 회장 선출…서영선씨 등에 공로패 전달

 

미동남부국가안보단체협의회 신임 회장에 현 김기수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협의회는 지난 9일 둘루스 명가원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승인했다. 김 신임회장의 2년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행사는 어영갑 이사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돼 사업 보고, 공로패 증정, 차기 회장 선출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김기홍 회장은 “지난 2년간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차기 임원들이 국가 안보를 위한 사업들을 더 잘 수행할 것으로 믿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김학규 흥사단 동남부지회장과 엄두섭 군선교회장, 서영선 동남부태권도협회 전 회장, 심만수 6.25 참전용사회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열린 회장 선거에서는 김 수석부회장이 단독출마해 만장일치로 회장에 당선됐다. 김기수 차기 회장은 “안전 보장의 줄임말인 안보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실천해나갈 수 있는 목표”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인사회와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홍 회장(오른쪽)이 김학규 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기수 신임회장이 김기홍 회장에게 협의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정기총회 참석자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