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찍다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

뉴햄프셔 남성, 아내와 사진촬영 중 추락사

뉴햄프셔주의 한 산에서 한 남성이 아내와 사진을 찍다 300 피트 아래 절벽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AP통신에 따르면 뉴햄프셔주 수렵국은 지난 10일 조셉 이글스턴(53)씨가 마운트 윌라드 절벽에서 떨어져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절벽은 당시 얼음에 뒤덮혀 있었으며 이글스턴씨의 아내는 “남편이 추락 후 구조를 요청하는 비명을 여러 차례 질렀다”고 증언했다.

현장에 출동한 응급 당국은 이글스턴씨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수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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