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디칼그룹, 백신 모금 캠페인에 3천불 기부

SMG 차민영 회장 “개발도상국 등 백신접종 기회 부족”

LA에 본사를 둔 서울메디칼그룹(SMG, 회장 차민영)이 국제자선단체 킹 보두앵 재단 USA(King Baudouin Foundation USA)이 주관하는 코로나19 백신 모금 캠페인에 3000달러를 기부했다.

지난 4월부터 캘리포니아주 보건부(California Department of Public Health)의 코로나 백신 접종 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차민영 회장은 “미국은 모든 국민이 코로나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지만 개발도상국 등의 국민들은 백신이 턱없이 부족해 접종의 기회가 없다”면서 “백신 접종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 전했다.

또한 차 회장은 “미국인들만 집단면역이 되는것 보다 전세계 모든 나라가 집단 면역이 돼야 비로소 코로나와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면서 한인들의 동참도 당부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에는 국경이 없다. 하지만 백신도 국경이 없다’는 구호아래 세계보건기구(WHO)가 시작해 킹 보두앵 재단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모금된 기금은 백신을 가장 필요로 하는 나라들과 백신 구입 능력이 없는 나라들에 백신을 구입해 전달되는데 사용된다.

1993년 설립된 서울메디칼그룹은 연방정부 보건당국(CMS)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5스타’를 받은 유일한 한인 메디컬그룹으로 환자 만족도나 의료진 진료 수준에서 최고의 평가를 획득했다.

조지아 본부인  조지아 시니어 메디칼 그룹은 노인 환자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대한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독립적인 커뮤니티 의사 네트워크다.

SMG의 주치의 및 전문의 네트워크는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환자를 위한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차민영 회장/S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