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장로교회 “식료품 박스 나눕니다”

내달 2일, 300개 제공…베테랑에 우선 지급

교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둘루스 새날장로교회(담임목사 류근준)가 코로나19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한인과 히스패닉, 미 재향군인 등을 대상으로 ‘희망 나눔과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교회는 귀넷카운티 푸드 드라이브 프로그램이 기부한 300개의 식료품 박스를 오는 3월 2일(화) 교회 주차장에서 오후 4시부터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류근준 목사는 “이번 행사는 특별히 주위의 어려운 멕시칸들에게 스페인어 전단지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면서 “미국 재향군인회 둘루스지회에 50박스를 먼저 전달하고 나머지 250박스는 선착순으로 나누려고 한다”고 밝혔다.

류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이웃이 너무 많다”며 “마음을 담아 사랑을 나누고자 준비했는데 이 마음이 잘 전달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 502-767-3555(안정철 목사)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새날 장로교회 ‘식료품 나눔행사’ 스페인어 전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