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한인 취약계층에 3만달러 지원합니다

초슨재단, 본보 통해 15명 선정해 각 2천달러 제공

20일까지 간단한 사연과 재정 정보 등 온라인 접수

따뜻한 사랑이 피어나는 성탄절을 맞았지만 우리 한인사회 곳곳에는 아직도 소외된 이웃들이 있습니다.

지난 2020년 4월 본보와 함께 코로나19 정부 지원 소외 한인들에게 3만4500달러를 지원했던 초슨재단(대표 조은경)이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사랑 나누기 지원’에 나섭니다.

후원금액은 총 3만달러이며 총 15명의 이웃을 선정해 1인당 2000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합니다.

지원대상은 ▷메트로 애틀랜타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가정 가운데 ▷정부의 지원대상에서 제외됐으며 ▷렌트와 유틸리티, 각종 생계비용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입니다.

미국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자는 ▷본인 소개 및 지원이 필요한 이유와 사연을 간단히 소개한 글과 ▷주거래 은행의 최근 2달간 거래명세서(Statement)나 최근 세금보고 서류 등 재정 정보를 아래의 온라인 지원 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됩니다. 지원서는 본보 이메일 news@atlantak.com 로 보내셔도 됩니다.

◇지원 링크

렌트나 유틸리티 등을 납부하지 못해 곤란을 겪고 있는 가정은 관련한 증빙서류를 함께 보내시면 선정에 참고하겠습니다. 모든 개인정보는 철저한 보안이 보장됩니다.

신분 등의 문제로 재정 정보 증빙서류 제출이 어려운 분들은 이메일로 알려주시면 재정 정보를 대체할 증빙서류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지원 접수는 오는 20일(수)까지 진행되며 마감후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분들에게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보합니다.

유례없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한인사회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사랑과 온정을 나누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습니다. 초슨재단은 최근 소천한 조상진 전 대표의 뜻을 이어받아 이번 지원에 나섰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의 지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