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댈러스서 해외 투어 포문…3일 애틀랜타 공연

블랙핑크, 미국 댈러스서 해외 투어 포문…"기쁘고 영광"
블랙핑크, 미국 댈러스서 해외 투어 포문…”기쁘고 영광”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블랙핑크가 이달 25∼26일 미국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북미 첫 공연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

블랙핑크는 공연에서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휘파람’, ‘핑크 베놈'(Pink Venom) 등 히트곡을 잇따라 쏟아냈다.

블랙핑크는 “댈러스 아레나에서 처음으로 공연하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며 “오랜만에 우리 미국 블링크(블랙핑크 팬)와 만나게 돼 너무 좋다. 오늘 밤 우리 모두 즐겁게 ‘마지막처럼'(블랙핑크 노래 제목이기도 함) 놀아보자”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정규 2집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과 ‘핑크 베놈’ 무대에서는 팬들이 목청 높여 랩과 후렴구를 따라 불렀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약 150만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열고 있다. 이들은 휴스턴, 애틀랜타, 해밀턴,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애틀랜타 공연은 오는 11월 3일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