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텀스 전 애틀랜타 시장, 백악관 입성

공공참여국장 맡아…가족들은 애틀랜타 남아

케이샤 랜스 보텀스 전 애틀랜타 시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호출을 받아 백악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14일 WSB-TV에 따르면 보텀스 전 시장은 백악관 공공참여국(White House Office of Public Engagement) 국장을 맡아 대통령의 아젠다를 민주당과 공화당에 소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텀스 전 시장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신뢰로 공공참여 국장을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다양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백악관 내에서 미국 시민을 위한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부터 4년간 애틀랜타 시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 경선후보로 나선 바이든 대통령을 가장 먼저 지지했던 조지아주 인사 가운데 한명이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Axios)에 따르면 보텀스 전 시장은 워싱턴DC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가족들은 애틀랜타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