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앨라배마 전기차 배터리 공장 완공

10억불 투자…올해 말부터 전기차 SUV 생산

메르세데스 벤츠가 앨라배마주 빕카운티에 미국 최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벤츠사는 지난 15일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를 위해 10억달러를 투자한 앨라배마 배터리 공장이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배터리 공장은 기존 터스칼루사 공장과 4.5마일 가량 떨어닌 곳에 위치해 있으며 글로벌 물류센터와 부품 허브도 포함하고 있다.

한편 벤츠는 앨라배마 터스칼루사 공장에서 올해 말부터 전기차 SUV 인 EQS와 EQE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상연 대표기자

앨라배마 벤츠 배터리 공장/Made in Alab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