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사업기회 잡으세요”

미주한인상공인 경제사절단 10월 19-23일 방문

강원 원주서 열리는 GTI 엑스포 참가 함께 모집

 

미주 한인상공인들이 오는 10월 베트남 경제사절단(단장 김윤철)을 파견한다.

김윤철 단장은 지난 17일 둘루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애틀랜타와 LA, 뉴욕, 시카고, 워싱턴DC 등 미주 18개 도시의 상공인 40여명이 오는 10월18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단장에 따르면 지난 2017년에 이어 2번째 파견되는 이번 경제사절단은 베트남 중소기업청과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초청으로 방문하게 되며 미주 한상과 베트남 기업간의 경제교류를 실질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김단장은 “2년전 처음 방문했을 때 상호 경제교류 협약(MOU)을 체결해 이미 미주 한상기업과 한국기업이 베트남에 공장을 설립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번에는 더욱 발전된 논의를 통해 더 많은 미주 한상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독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의 명예단장은 양창영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사무총장이며 부단장은 권명주 글로벌한인여성상공인총연합회 총회장이 맡았다. (사절단 참가 문의 678-886-7474 류수빈 간사)

한편 베트남 경제사절단 참가자는 베트남 방문에 앞서 강원 원주시에서 열리는 GTI(Global Trade International)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참가도 가능하다. 올해 제7회째를 맞아 한국에서 열리는박람회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회장 한창우, 이사장 김덕룡)와 강원도(지사 최문순)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신동북아 시대-협력, 발전, 상생!’을 주제로 10월17일부터 20일까지 원주시 따뚜공연장에서 열리며 GTI 회원국인 중국과 러시아, 몽골, 한국을 비롯해 일본, 동남아 국가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 분야는 웰빙, 건강, 청정식품, 바이오, 의료기기, 미용, 공산품, 관광, 홍보 등이며 850개 기업과 1만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부스 가격은 전시공간만 제공하는 독립부스가 80만원, 바닥과 벽체, 전기 등을 제공하는 기본부스가 100만원이다. GTI엑스포 신청마감은 5월31일이다. 참가문의 404-493-7272

이상연 대표기자

김윤철 단장(왼쪽)이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