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무정보, 아는 것이 힘”

총영사관, 재미동포를 위한 한미세무설명회 개최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 미국 변호사가 직접 상담

세무설명회가 끝난 뒤 개별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은 지난 17일 오후6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재미동포를 위한 한미세무설명회’를 개최했다.

4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 국세청의 김오영 부동산납세과장과 배준범 뉴욕주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한국의 양도소득세및 상속세, 증여세 제도와 한국 재산과 관련된 미국 세무법률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김 과장은 한국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미주한인들이 유의해야 할 한국 세법에 대해 설명했고, 배 변호사는 한국과 미국의 상속세, 증여세, 양도소득세 제도의 차이점 등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현장에서 직접 참가자들과 1대1 상담을 통해 궁금한 점을 직접 묻고 답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이번 설명회 강사들이 직접 저술한 2019년판 ‘재미동포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책자가 무료로 제공됐다.

총영사관의 김혜진 경제담당 영사는 “재미 동포들의 세무 궁금증을 해소해드리기 위해 한미 세무설명회가 권역별로 열리고 있는데 올해는 동부의 애틀랜타와 뉴욕, 뉴저지, DC 지역이 대상”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