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아파트서 총격전…3명 사상

23일 한인타운 ‘랜드마크 앳 벨라 비스타’ 단지서

3형제 중 장남 사망, 동생 2명 부상…용의자도 친척

지난 23일 밤 11시경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 둘루스시의 ‘랜드마크 앳 벨라 비스타’ 아파트 단지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오마 토레스(38)가 총에 맞아 숨졌고, 동생인 호세 토레스(22)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다른 형제인 에릭 토레스(27)는 간단한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인 르네 마르티네즈를 단지 내에서 체포해 살인과 가중폭행, 총기 불법소지 등의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했다. 마르티네즈는 토레스 형제의 친척으로 알려졌다.

총격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Googl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