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엔 월마트 가지마라”

플로리다 20대 페이스북에 총기난사 협박 올려

 

플로리다주 경찰이 페이스북에 월마트 총기난사 위협을 올린 20대 청년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윈터파크시에 거주하는 리처드 클레이턴(26, 사진)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3일만 지나면 집행유예가 끝나 AR-15(자동소총)을 되찾게 된다. 다음 주에는 월마트에 가지마라”는 내용의 포스트를 올렸다.

클레이턴은 백인우월주의 성향의 메시지를 자주 올렸고 가짜 계정을 이용해 위협 포스팅도 게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9일 클레이턴을 체포해 오렌지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