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콜로니얼 송유관 정상화…개솔린 부족 곧 해소

예상보다 빨리 해킹 공격 해결…”모든 송유관 재가동”

미국 최대 개솔린 송유관업체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해킹 공격 5일만인 12일 오후 정상화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12일 오후 5시부터 동부지역을 통과하는 모든 송유관이 재가동됐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알파레타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지난 7일 러시아의 해킹조직인 다크사이드에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모든 송유관 가동이 중단됐었다. 회사 측은 이번 주말에나 송유관 가동이 재개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예상보다 빨리 복구를 마쳤다.

이에 따라 지난 이틀간 동부지역을 강타한 개솔린 부족 사태가 곧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연료탱크 시설[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