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조지아주 자선단체 60만불 기부

현대차그룹 전기차 공장 착공식서 4개 단체 선정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조지아주 사바나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의 기공식을 기념하며 브라이언 카운티의 4개 자선단체에 총 60만 달러의 기부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기아에 따르면 해당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족 및 어린이들에게 주거, 의료, 식사 제공 지원 및 디지털 학습에 대한 지원에 사용된다.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윤승규 본부장은 “기아는 지난 15년 동안 조지아 지역 사회의 일원이 되고자 노력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Accelerate The Good’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금번 기부는 브라이언 카운티뿐만 아니라 조지아주 전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아의 기부금 60만 달러는 조지아 주민들을 지원하는 다음의 4개 비영리 단체에 분배될 예정이다.

▶ Family Promise of the Coastal Empire (30만달러)=아이들을 가진 노숙자들의 구직활동 및 필요한 지원을 하기 위한 숙소 (Home Base)용 주택을 구입하는 데 쓰일 예정
▶ America’s Second Harvest of Georgia (10만달러)=기아 키즈 카페(Kia KidsCafé)를 설립하고 저소득층 자녀들이 영양가 있는 음식과 학교 공부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설립하는 데 쓰일 예정
▶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 (10만달러)=테네시주 멤피스에 위치한 세인트 주드 아동 연구 병원을 통해 소아암 치료를 필요로 하는 가정에 도움을 줄 예정
▶Inspiredu (10만달러)=브라이언 카운티 지역 내 디지털 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디지털 학습에 필요한 기술적 도구와 자원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

이번 기부는 기아가 2019년부터 미국 전역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14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한 ‘Accelerate The Good’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가장 최근에는 허리케인 이안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적십자사에 기부가 이뤄졌다. 또한, 기아는 고등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팬데믹으로 인한 예산 삭감에 따라 존폐 위기의 고교 미식축구 프로그램 지원, 팬데믹 기간 동안 최전선 의료진에게 개인 보호 장비(PPE) 지원 및 미국 전역의 노숙자들에 대한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은 2009년부터 조지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10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해 왔다.

이상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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