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포함 조지아주 일대 폭풍 경보

22일 밤부터 폭우와 강풍 예보…일부 지역은 토네이도 위험

귀넷카운티를 포함한 조지아주 일대에 22일 밤부터 폭풍 경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청(NWS)는 22일 “오늘 밤부터 수요일(23일) 오전까지 조지아주 전역에 1단계 및 2단계 폭풍 경보를 발령한다”면서 “2단계 경보 지역은 강풍과 함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는 토네이도 위험도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높은 주의가 필요한 2단계 지역은 귀넷카운티 대부분과 메트로 애틀랜타 남부 지역, UGA(조지아대)가 위치한 에덴스 등 동부 지역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지역 방송인 WSB-TV 기상팀은 “어제(21일) 텍사스에 강력한 토네이도를 일으켰던 폭풍 기단이 조지아주로 이동해 폭우와 강풍이 예상된다”면서 “수요일 아침에는 짧지만 강력한 토네이도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11 얼라이브 기상팀은 “22일 밤 10시경부터 폭풍이 본격화하며 밤새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수요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져 출근길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WSB-TV 캡처